Challenge 2015
Yuri Honing / tenor saxophone
Wolfert Brederode / piano
Gulli Gudmundsson / double bass
Joost Lijbaart / drums, percussion
동 레이블에서의 2012년도 앨범 'True' 이후 3년 만의 앨범이다.
역시 유리 호닝은 실망하게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믿고 듣는 아티스트다.
앨범은 여덟 개의, 각 트랙이 뭔가를 갈구하는(Desire) 듯한 분위기의 연주를 담았는데
앨범 표지의 느낌과 같이 시종일관 분위기가 무겁다.
침잠된다고나 할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리 호닝의 블로윙에는 특별한 기교가 없다.
어찌 보면 무척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한 편으로는 그러한 면들이
앨범 전 편을 관통하는 그만의 '선(禪)'적인 독특한 분위기를 일구어내는 데 일조를 한다고 하겠다.
이건 순전히 추측인데 아마도 그는 동양적인 사상에 어느 정도는 심취하고 있지 않을까?
뭐 아님말고... ㅋ
컨디션이 안 좋은 양반들은 이 앨범을 감상하지 마시라.
더 가라앉는다.
난 오랜만에 침잠 모드로 들어간다.
좋은 앨범이다. Jazz/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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