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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Charlie Hunter - Everybody Has A Plan Unti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Ground Up               2016


Charlie Hunter / 7-string guitar

Curtis Fowlkes / trombone

Kirk Knuffke / cornet

Bobby Previte / drums, cymbals


7현 기타를 주로 사용하는 Charlie Hunter도 

어느덧 50줄에 접어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Charlie Hunter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는 

비교적 연주에 저음이 강하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본 앨범에서도 그러한데 악기 편성에 

베이스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저음 역할을 하는 현이 하나 더 있는 기타를 

사용해서 아닐까 싶다.

(아래 동영상 참조)


저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렇기에 

앨범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의 음악은 

일단 호감이 먼저 간다고 할까?


그렇다고 그의 음악을 

그것 하나만으로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태껏 들었던 그의 앨범들은 그것 말고도 최소한 

다른 악기와의 균형은 유지하고 있었으니까.....


본 앨범도 마찬가지다.

비교적 강한 저음을 포함한 기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여타의 악기와 어우러지는 형태로 말이다.


듣고 나면 "괜찮은데?"라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만큼 

그의 음악은 특별히 나무랄 데가 없다.


다만 본 앨범이 분명 괜찮은 앨범이긴 하지만 

바람이라면 확실하게 꽂히는 그 무엇을 담은 앨범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 건 사실이다. jazz/재즈


앨범 감상

http://www.deezer.com/album/1363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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