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ollectif 2015
Samuel Blaser / trombone
Gabriel Lemaire / saxophones, clarinettes
Valentin Ceccaldi / violoncelle, horizoncelle, mélodica
Florian Satche / batterie
고급스러운, 부드러움 속에 에너지가 느껴지는
프리의 맛이 담긴 앨범이다.
그러나 마냥 프리의 맛만 있는 게 아니다.
세 번째 곡 'Marceline'은 프리 속에 핀 달콤한 발라드다.
하지만 이 앨범의 성격은 이 곡에 많이 담겨 있다.
나머지 곡들이 소프트하게 프리, 아방가르드를 표방하고 있지만,
내면으로는 'Marceline'의 감정을 담고 있기에 서두에 말했듯이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움 속에 에너지가 담겨있다 하겠다.
트롬본을 연주한 Samuel Blaser는 여전하다는 생각이다.
2013년도에 발매한 그의 앨범 'A Mirror to Machaut'에서도 느꼈지만,
그의 연주는 진중한 그 무엇이 느껴진다.
여전히 호감 가는 뮤지션이다.
난이도가 높지 않은, 진중한 분위기의 소프트 프리, 아방가르드 앨범이다.
일청을 권한다. jazz/재즈
두 곡 감상
https://tricollectif.bandcamp.com/album/tomate-et-parapluie
아래는 앨범에 담긴 곡은 아니지만 이들의 라이브 영상이다.
Samuel Blaser가 빠진 트리오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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