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las Parent Trio - Tori

L'intemporel               2015

Nicolas Parent / Guitares, Compositions

Guillaume Arbonville / Percussions

Kentaro Suzuki / Contrebasse

Karsten Hochapfel / Cello

앨범의 타이틀인 'Tori'는 일본어로 새를 의미한다.

일본의 신사 입구에 '토리이'라는 문이 있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는 듯하며 

영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타이틀인 듯싶다.

뭐 음악을 논하는데 신사를 말한다고 할까마는...!!!

타이틀이 그래서인지 음악의 내용이 차분하여 

지긋이 명상하듯 감상하면 좋을 듯싶다.

첼로의 선율이 아름답고 평화롭게 다가오는 첫 곡 'Train to Isalo'로 

시작되는 음악은 타이틀 곡인 두 번째 곡 'Tori (Bird)'에서 보듯이 

때로는 조금 늘어지는 듯한 기타 연주와 

마치 정신을 일깨우는 듯한 퍼커션, 그리고 느긋한 베이스 연주로 인해 

급할게 없는, 청자에게 상념에 젖어들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또한, 몇 곡의 기타 솔로 연주 또한 그러한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리는데 바람이 있다면 첼로가 들어간 곡이 몇 곡 더 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무언가를 일깨어 주려는 듯한 분위기인데 

감상하면서 나름대로 상념에 젖어보자. 

추천 앨범이다. jazz/재즈

전 곡 감상

http://www.deezer.com/album/1183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