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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Martin Tingvall - En Ny Dag


Skip               2012 


Martin Tingvall / Piano 


재즈 피아노 솔로 앨범은 

자칫 뉴에이지 앨범으로 흐르기 쉽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면 모르겠지만 

뭔가 쉽게 어필이 되게 하려고 욕심을 내면 

자칫 그런 방향으로 빠지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스웨덴 사나이 Martin Tingvall의 본 앨범도 

약간의 그러한 점이 보이긴 하지만 

그 정도가 깊지 않아 오히려 양념의 역할을 하기에 

나쁘진 않다고 본다. 


소품 같은 앨범이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Stephan Oliva의 깊은 내면을 훑는 듯한 

묵직한 느낌의 피아노 솔로 앨범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Martin Tingvall이 트리오에서 보여주는 연주를 본다면 

솔로 앨범에서도 당연히 그런 류의 연주도 

일부나마 보여줄 것으로 생각했다만 

아쉽게도 다음으로 기약해야 될 것 같다. 


그렇다 해도 가벼운 앨범은 아니다. 

오히려 그만의 명징한 피아노 터치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정답일 것이다. 


충분히 매력이 있는 앨범이다. jazz/재즈


** 2015.08.23.추가 **

2015년 발매한, 역시 피아노 솔로 앨범인 

'Distance'를 감상했다.


본 앨범과 연장선상에 있는 분위기인데 

본 앨범 보다는 못 하다는 느낌이다.


앨범 감상

https://play.spotify.com/album/26QGrgeDBWiEXz4Kmz2Y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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