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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Bruno Angelini - Instant Sharings


La Buissonne               2015 


Bruno Angelini / piano, compositions 

Regis Huby / Violon, Violon tenor, electronique 

Claude Tchamitchian / contrebasse 

Edward Perraud / Batterie, percussions 


앨범 커버가 예전 Sketch 레이블의 앨범들을 연상케 한다. 


추측건대 La Buissonne 레이블이 예전에 녹음만 하던 시절에

(스튜디오 역할만 했을 때) Sketch 레이블의 뮤지션들이 

그곳에서 녹음도 했을 거다.


지금은 La Buissonne이 스케치 레이블 외에 

몇 개의 문 닫은 레이블의 뮤지션들을 

흡수했을 테고 말이다. (Bruno Angelini도 스케치에서 앨범을 냈다.) 


스케치 레이블을 생각하면 참 아쉽다는 생각이다. 

사이트는 일부나마 살아 있지만, 앨범 작업은 안 하고 있는데 

예전에 참신한 바람을 불어넣은 걸 생각하면 

다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각설하고... 

앨범의 음악적 느낌이 뭔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Bruno Angelini가 가볍지 않은 분위기 속에 생각할 거리를 주려고 

하는 시도는 좋았는데 

몰입도가 기대한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최근에 감상한 Olga Konkova, Yelena Eckemoff의 

앨범과도 비교가 되는데 

그녀들의 앨범보다는 한 끗발 아쉬운 그런 느낌이다. 


다만 선선한 날씨 덕인지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 만큼은 

만들어 주고 있기에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는 생각이다. jazz/재즈


전 곡 감상(Spotify, Deezer)


https://play.spotify.com/album/13q219xE8bvYuauEZUMgzI


http://www.deezer.com/album/10459290?utm_source=deezer&utm_content=album-10459290&utm_term=539467212_1440590139&utm_medium=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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